북한이 오는 9월7일 평양골프장는 제5회 국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여성들도 참가한다.
영국 루핀여행사의 딜런 해리스 대표는 3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처음으로 여성이 참가 신청을 했다"며 ”미국에서 1명, 호주에서 2명 등 3명의 여성 참가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평양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현재 미국, 영국, 중국, 에스토니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스위스, 호주 등 10여개국에서 18명의 외국인들이 참가 신청을 한 상태며 북한 거주 외국인 2명 정도를 포함하면 외국인 참가자는 20명 내외다. 태성호 호수를 기고 있는 평양골프장은 지난 1994년 개장한 18홀 골프장으로 평양에서 남서쪽으로 27㎞ 떨어진 곳에 있어 자동차로 30분 걸린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9월초 열리는 평양 국제골프대회, 이번엔 여성도
입력 2015-07-30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