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사이다’ 용의자, 30일 거짓말 탐지기 조사

입력 2015-07-30 10:19 수정 2015-07-30 10:20
JTBC 방송화면 캡쳐

일명 ‘살충제 사이다’ 사건의 용의자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는다.

3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북 상주에서 일어난 독극물 사이다 사건의 용의자로 구속된 박모(82)씨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기로 했다. 박씨는 그동안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거부해왔으나 대구지검 상주지청으로 사건이 송치된 이후 심경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40분쯤 마을회관 냉장고에 있던 사이다에 살충제를 넣어 이를 마신 할머니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구속됐다.

조아름 대학생기자 jaja137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