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 이익이 3조원 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6조9000억원의 영업이익(확정실적)을 올렸다고 30일 공시했다. 반도체 부문은 3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2010년 3분기 3조4200억원 이후 약 5년 만에 최대치이자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기 영업이익이다.
반도체 부문 매출 역시 11조29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최대치였던 2010년 3분기와 지난해 4분기의 10조6600억원을 넘어 11조원대를 돌파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3조원 돌파
입력 2015-07-30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