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네이비실’ 최강 팀6 군인은 1300명

입력 2015-07-30 13:16
미군에서 운영하는 여러 특수부대들 중 대표적으로 꼽히는 해군특전단(네이비실)의 전체 인원이 1만166명이라는 집계가 나왔다. 하지만 실제 작전에 투입되는 인원은 더 소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회계감사원(GAO)의 군 특수부대 현황 보고서를 보면 2014회계연도를 기준으로 네이비실에는 8985명의 군인과 1181명의 군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가장 어렵고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진 개발단, 즉 팀6의 총원은 군인 1342명과 군무원 445명 등 모두 1787명으로 나타났다.

네이비실의 총 연간 예산은 약 5억8814만 달러(약 6825억원)으로 2013회계연도보다 12.5% 감소했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팀6에서 근무했던 예비역 장교를 포함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GAO 보고서에 집계된 수치 가운데 실제 작전에 투입되는 대원은 약 300명이라고 전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