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컷뉴스] “일생에 단 한번” 프로야구 신인왕 불꽃 경쟁

입력 2015-07-30 08:27 수정 2015-07-30 08:49
2015 프로야구 신인왕 경쟁이 치열하다.

김하성(20·넥센 히어로즈)이 시즌 초반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고 구자욱(22·삼성 라이온즈)이 가세하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김하성은 넥센의 유격수 공백을 메우며 차세대 영웅 탄생을 예고했다. 구자욱은 멀티 수비수에 3할5푼이 넘는 화끈한 타격감을 선보여 신인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염경엽 넥센 감독과 류중일 삼성 감독은 두 신인왕 후보의 활약에 흡족해 하는 눈치다.

신인왕 타이틀은 일생에 단 한번 주어지는 기회다. 지난해에는 박민우(NC 다이노스)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신인왕은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의미한다. 올시즌 프로야구에서 누가 신인왕을 거머쥘 지 야구팬들도 주목하고 있다. 아직 후반기 경기가 남은 만큼 김하성과 구자욱의 신인왕 경쟁을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사진=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