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공개된 탈퇴설에 휩싸인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설리(본명 최진리·21)의 사진을 놓고 보정 논란이 벌어졌다.
29일 인터넷에는 전날 화제였던 설리 근황 사진이 다시 주목을 끌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전히 러블리한 설리’라는 제목으로 오른 사진이다. 긴 머리에 하얀 원피스를 입은 설리의 청순함이 돋보인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의 눈은 다른 곳을 향했다. 바닥에 깔린 타일에 주목했다. 다리 부분 타일선이 미세하게 휘어져있다. 포토샵 보정을 하다 이 부분을 미처 신경을 못 쓴 것 같다는 게 네티즌들의 지적이다.
인터넷에는 “바닥이 4차원이다” “올리기 전에 확인 좀 잘 하지” “에프엑스 관두고 포토샵 배웠나” “대체 누가 자꾸 포샵을 해주는 거냐”는 비아냥이 이어졌다.
해당 사진을 누가 찍었고 어떻게 퍼지게 된 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활동을 중단한 상황에 일상적인 모습이 담겼다는 점에서 가까운 지인이 찍어준 것으로 보인다.
설리는 2013년부터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본명 최재호·35)와의 열애설에 휘말린 이후 팀 활동에 차질을 빚었다. 잠적설, 불화설 등 각종 루머에 시달리던 지난해 7월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달 탈퇴설에 휩싸였지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바닥 타일이 4차원이네?” 설리 근황사진 보정 논란
입력 2015-07-30 00:10 수정 2015-07-30 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