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전문가들 방북, 금강산 소나무 조사 착수

입력 2015-07-29 18:10
'연합뉴스TV' 영상 캡처

산림 전문가들이 금강산 일대 소나무들의 병해충 조사를 위해 방북했다.

산림과학원 전문가들과 현대아산 관계자 등 8명은 29일 오전 9시40분쯤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한으로 갔다.

이들은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방문해 내금강과 외금강 지역에 각각 1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읍에 반나절 가량 머물며 소나무 병해충을 조사한다.

이번 공동조사는 지난 15일 북측이 현대아산을 통해 금강산 소나무에서 보이는 이상 상태의 원인파악과 해충 방제를 위해 조사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석대성 대학생기자 seogk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