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기원 청주해양과학원 건립 지원

입력 2015-07-29 17:06
충북도와 한국해양과기원은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가 해양산업 발전 및 충북 해양과학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바다가 없는 내륙에 유일하게 추진되는 국립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지원에 나섰다.

충북도와 한국해양과기원은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가 해양산업 발전 및 충북 해양과학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해양과기원은 국립 청주해양과학관 건립·운영을 지원하고 도와 해양과학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지난 20일 해양수산부에 국립 청주해양과학관 건립을 건의했다. 도는 과학관 건립에 1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비 900억원을 유치하고 나머지는 도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립 청주해양과학관 건립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를 얻었다”며 “국가 해양산업의 발전과 충북의 해양과학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