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리암 니슨이 부쩍 노화가 진행된 모습을 보였다.
영국 인터넷 신문 미러는 28일 (현지시각) 올해 63세를 맞은 리암 니슨이 수척해진 모습으로 뉴욕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리암 니슨은 스키 사고로 2009년 부인 나타샤 리처드슨이 사망한 뒤에도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최근에 찍힌 사진을 보면 체중이 많이 빠져 연약해 보였다”고 전했다.
사진 속 리암 니슨은 숱이 적은 머리에 초록색 야구 모자를 쓰고 파란색 운동복을 입었다. 그는 영화 테이큰에서 보여줬던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달리 축 처진 볼과 하얗게 변한 머리카락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한국 네티즌들은 “나이가 들면 노화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일부러 다이어트 한 것 아닐까” “늙어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달라진 리암 니슨의 모습에 건강 이상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리암 니슨 측 관계자는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건강에 이상있나?” 리암 니슨, 노화한 비주얼에 충격
입력 2015-07-29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