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사업자금도 지원

입력 2015-07-29 13:15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중소기업청이 ‘공공데이터로 창업의 꿈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행자부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기관별 예선을 거쳐 우수작으로 추천된 팀에 본선 진출권을 주며, 심사를 거쳐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수팀이 탄생한다고 29일 밝혔다.

최종 결선 진출 팀에는 개별 멘토링이 이뤄져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한다.

이번 대회에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 스타기업으로 자랄 수 있도록 수상작에 대해 체계적으로 사업화를 지원한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2개 팀), 국무총리상(2개 팀) 등 국가포상을 주고 대상에 2000만원 등 총 8600만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또 2개 팀에는 스마트 벤처창업학교에 입교할 수 있는 자격을 줘 사업계획 수립부터 제품 개발,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창업 공간을 원하면 스마트세계로누림터에 입주할 수 있게 한다.

2015 창조경제박람회, 2016 나라장터 엑스포, 2016 K-글로벌 DB-스타즈 참여 자격도 준다. 참여를 희망한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예선 공고기간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startupidea.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회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참고하면 된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