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조폭이야” 담배 못 피우게한 60대 택시기사 폭행한 30대 조폭 입건

입력 2015-07-29 11:01
대구 중부경찰서는 29일 담배를 못 피우게 하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A씨(32)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새벽 1시50분쯤 대구 동구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택시기사 B씨(61)가 담배를 못 피우게 하자 욕설을 하고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A씨는 택시기사에세 자신이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폭행했다”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