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인발권시스템 확대 “수속? 줄 안 서도 돼요”

입력 2015-07-29 10:40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셀프 체크인 시스템(무인발권 시스템)’의 이용범위가 확대됐다.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셀프 체크인 시스템은 인천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본, 홍콩, 태국 등만 가능했다. 하지만 제주항공은 최근 대상지역을 확대해 괌, 사이판 이용 승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프 체크인 시스템은 제주항공 수속 카운터가 배정된 E구역에 설치되어 있다.

수속과정은 3분 안팎이 소요된다. 수하물은 탑승권을 발급 받은 후 제주항공 수하물 전용 카운터에서 부치면 된다.

제주항공은 “공항 혼잡 시간대 수속 대기시간을 크게 줄여 여행자의 이용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