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29일 북한이 핵보유국이라는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전날 기자회견 내용을 일축하면서 “북한은 핵보유국이 아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 국무부의 캐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미국의소리(VOA) 방송 및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은 절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지난 2005년 북핵 6자회담 9·19 공동성명을 통해 핵 프로그램 계획을 포기하는 것에 동의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미국 “북한은 절대 핵보유국이 아니다”
입력 2015-07-29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