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배용준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 처음 봤다”

입력 2015-07-29 07:01 수정 2015-07-29 07:12
송승헌SNS

배우 송승헌이 배용준 결혼식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송승헌은 “배용준 형이 너무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부러웠다”며 “신인 때부터 15년 이상 배용준을 봐왔는데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시사회 전날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남겼다. 그는 “신랑 신부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저 자리에 있으면 어떨까 싶더라”라며 “어제만큼 결혼 생각이 간절했던 적은 없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영화 ‘미쓰 와이프’에서 송승헌은 연기 생활 처음으로 두 아이의 아빠 역할에 도전했다. 그는 “아직 결혼도 안 했고 아이도 없지만 결혼한다면 어떨까 상상하면서 연기했다”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소중한 작품”이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탰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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