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아파트 화재…주민 200여명 대피 소동

입력 2015-07-28 22:47
28일 오후 9시51분쯤 울산시 남구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0여대를 동원해 10여 분만에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연기가 퍼지면서 이 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놀라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타는 듯한 소리가 들려 안방에서 나와 보니 불이 나 있었다”는 거주자 A씨(72·여) 부부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