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동원 데뷔 첫 두자릿수 홈런… 시원한 솔로포

입력 2015-07-28 20:44

넥센 히어로즈의 박동원이 데뷔 첫 두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동원은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포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기분 좋은 기록을 작성했다.

팀이 4-1로 앞서고 있던 5회말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은 상대 투수 옥스프링과 끈질긴 승부를 벌였다. 풀카운트 상황서 옥스프링의 6구 커터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려냈다. 박동원의 시즌 10호 홈런으로 데뷔 첫 두자릿수 홈런.

경기는 7회말 현재 넥센이 5-3으로 kt에 앞서고 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