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호 대표는 독실한 크리스천입니다. 출근 전에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고요. 매주 월요일에는 회사에서 신우회 회원 30여명과 오전 9시30분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한성호 대표는 CCM 앨범도 꾸준히 발매하고 있습니다. ‘심(心)부름’은 프로젝트인데요. 심부름은 ‘하나님께 마음이 부름 받았다’라는 뜻으로 한성호 대표가 2009년에 처음 시작한 CCM 앨범 프로젝트입니다. 한 달 전인 6월 한성호 대표는 자타공인 최고의 보컬리스트 백지영과 뮤지컬배우 정성화가 참여한 CCM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특히 백지영 특유의 가슴 절절한 감성을 담은 ‘여호와를 보라’는 긴 여운을 전하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습니다.
6월 5일 게재된 ‘여호와를 보라’ 유튜브 영상은 백지영이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도 아니고 가사가 나오는 리릭뮤직비디오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한 달 만에 1만뷰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30대 초반의 한 여성은 “백지영의 ‘여호와를 보라’를 최근에 매일 듣고 있다”라며 “백지영씨가 크리스천인 줄은 알았지만 FNC와 함께 한 CCM 음원이 있는 줄은 최근에 알았다. 깊은 울림을 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FNC의 심부름 프로젝트는 5월14일을 시작으로 4주간 ‘순종’ ‘쉼’ ‘사랑’ ‘믿음’이라는 테마에 따라 총 9곡을 발표됐습니다. 백지영을 비롯해 각 테마마다 윤민수, 장나라, 유리상자 이세준, 송은이 등이 참여했습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