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49)으로 추정되는 과거 사진이 인터넷에 나돌고 있다.
백종원의 과거 출연한 방송 화면 캡처와 증명사진이 28일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었다. 유명 방송인이 된 현재와 사뭇 다른 모습이 이색적이다.
캡처에는 5~6년 전 KBS 2TV ‘VJ 특공대’ 출연했을 당시 모습이 담겼다. 지금보다 살짝 살집이 있다. 족히 10㎏ 이상은 더 나가 보인다. 하지만 인자한 미소만큼은 그대로다.
의아한 건 과거 증명사진이라며 공개된 사진이다. 사진 속 인물의 머리숱이 눈에 띄게 적다. 백종원 본인이 맞는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네티즌들은 “역시 사람은 관리를 해야 한다” “요즘 백주부 얼굴이 얼마나 폈는지 알겠다” “귀여우신 건 변함이 없다”라며 호응했다. 한 네티즌은 “벤자민 버튼이 아니라 백종원의 시간이 거꾸로 간다”라며 영화 제목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백종원은 부친인 백승탁(80) 전 충남 교육감의 성추행 추문으로 덩달아 곤욕을 치르고 있다. 승승장구 중이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일시 하차했다. tvN ‘집밥 백선생’, 올리브TV ‘한식대첩 3’에는 계속 출연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백종원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과거사진 깜짝
입력 2015-07-29 00:07 수정 2015-07-29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