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이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현대인들의 수요도가 높아졌다.
임플란트는 치아 결손이 있거나 치아를 뽑은 자리에 임플란트 본체를 심어서 자연치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방식으로, 현재 턱뼈 내부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골 내 임플란트가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치아 상실로 인해 식사 시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부터 상실 치아의 인접 치아가 건전하게 삭제하기 어려운 경우, 의치의 불편감으로 저작이 힘들고 이물감이 심한 경우, 치아 상실로 발음이 잘 안 되는 경우, 틀니로 인해 입 주위가 부자연스러운 모양인 경우, 선천적으로 치아가 결손 되어 있는 경우까지 임플란트는 다양한 치아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수술이다.
임플란트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환자의 구강 내 상황과 전신적인 건강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역학을 고려한 이상적인 보철물 제작 과정과 주치의의 숙달되고 정확한 시술이 뒷받침된다고 할 수 있다. 임플란트의 경우 수술 후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도 필요하다.
네오 임플란트부터 오스템 임플란트, 상악동 거상술까지 임플란트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 중 네오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네오바이오텍의 자체적인 연구개발로 생산됐다. 네오 임플란트는 생산부터 엄격한 품질관리까지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국내 3000여개의 치과,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등 50여개 국가에 수출되어 호평 받고 있는 우수한 제품이다.
오스템 또한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받은 임플란트 연구소에서 제작된 제품으로,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간혹 상악동이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치조골의 높이가 부족하여 임플란트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 때 축농증과 같은 상악동염 수술을 하듯이 입 안 상악동에 구멍을 내서 뼈이식을 하여 충분한 높이의 뼈를 만드는 수술이 상악동 거상술이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에 위치한 굿모닝치과 조재환 원장은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 중 개개인의 치아 배열과 잇몸 상태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임플란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 수술 후 2~3일 동안은 단단하고 딱딱한 음식은 피해야 한다. 식사 시 과도한 힘을 주게 되면 임플란트가 뼈에 자리 잡는 것에 방해가 되므로 치료 받은 부위의 반대편으로 식사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 베개도 평소보다 높은 것을 사용하고, 수술 후 일주일간은 심한 운동이나 음주, 흡연은 절대 삼가야 한다.
송병기 기자
건강보험 혜택과 함께 높아진 임플란트 수요
입력 2015-07-28 14:55 수정 2015-07-28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