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디스’ 캠페인으로 눈길을 끈 새정치민주연합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28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당명이 브랜드 가치로는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라디오에 출연해 “전무가로서 볼 때 좋은 이름은 아니다”며 “사람들이 읽기 불편하다는 건 마케팅에서 보자면 경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다. 어려운 이름을 알리는데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명의 브랜드가치는 얼마나 된다고 보느냐’는 사회자의 물음에는 “여러번 이름이 바뀌는 바람에 계속적으로 누적되지 못한 게 참 안타깝다”며 “이름이라는 게 쉽게 자꾸 바꾸면 원래 있었던 충성도 있는 팬들도 자꾸 실망하고 떨어져나간다. 마케팅 비용도 많이 써야 한다”고 도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새정치민주연합 당명? 브랜드가치로는 좋은 이름 아니야"
입력 2015-07-28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