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최수종과 함께하는 연기캠프’ 개최

입력 2015-07-28 13:25

전남 여수시는 28일부터 5일 동안 여수시 소라면 ‘여수YMCA 가사리생태교육관’에서 ‘제5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열린다고 밝혔다.

전남연기캠프는 전라남도 영상위원회가 주관해 전남 고교생 40명을 대상으로 영화 제작에서부터 연기까지 지도해 한편의 영화와 연극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으로 해마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영화배우 최수종씨가 행사기간 내내 수강생들의 연기 실습을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여수 출신인 정주리 감독이 특강을 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정 감독은 여수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도희야’로 올해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칸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서 ‘연기반’ 참가자들은 전문 배우들의 지도를 받으며 연기를 실연해 보고 4일차 저녁에 연극 발표회를, ‘영화반’은 시나리오 제작과 실제 촬영을 통해 영상물을 제작해 마지막 날에 작품시사회 하기로 각각 예정돼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