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방송 이후 가수 자이언티(본명 김해솔·26) SNS에는 난데없는 댓글 놀이가 벌어졌다.
27일 자이언티 인스타그램에는 전날 올린 게시물에 “행복하자자자자자” “양화대교교교교교라는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갑작스런 댓글 행렬에 깜짝 놀란 자이언티가 “뭐하는 거야”라고 물었을 정도다.
지난 2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자이언티가 부른 히트곡 ‘양화대교’ EDM버전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 박명수가 아이유에게 준비된 노래를 EDM 버전으로 편곡할 것을 주문하면서 재밌는 상황이 벌어졌다.
박명수 성화에 아이유는 노래 가사 중 “까만 선글라스”를 “까까까까까만 선글라스”로 바꿔 불렀다. 다른 멤버들은 자이언티에게도 EDM버전 부르기가 가능하냐고 물었고 그는 흔쾌히 응했다. 자이언티는 양화대교의 “행복하자”라는 가사를 “행복하자자자자”라고 빠르게 부르는 데 성공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요즘 핫한 스타로 떠오른 자이언티는 최근 모델 이솜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5일에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의 다이나믹 듀오 무대에 깜짝 출연해 ‘물음표’ ‘씨스루’ 등 히트곡을 함께 선사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무도 때문에 난리난 자이언티 인스타 “행복하자자자자”
입력 2015-07-27 19:32 수정 2015-07-27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