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향해 시위를 당긴다.
대한양궁협회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예선전이 시작된다고 27일 밝혔다. 8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95개국에서 62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은 리커브·컴파운드 종목에 12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리커브 종목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만큼 특히 중요하다. 단체전에서 8강에 오르면 출전권 세 장을 한 번에 확보할 수 있다.
남자부에서는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안동대)이, 여자부에서는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광주여대) 강채영(경희대)이 출전한다.
대표팀은 예선전을 거쳐 1일 컴파운드 결승전, 2일 리커브 결승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한국 양궁, 코펜하겐 세계선수권 출전
입력 2015-07-27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