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쁘띠성형이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필러 시술은 얼굴에 볼륨감을 줌으로써 밋밋했던 얼굴이 입체감 있고 동안얼굴로 바뀌고, 시술은 3~10분이 소요되며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필러 시술은 피부와 유사한 액체 상태인 약물을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것으로 주름이 있거나 볼륨감이 필요한 부위를 채워 입체감을 살리고 젊어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짧은 시간에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법이 아닌 간단한 주사요법을 통해 성형수술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드림미의원 권시현 대표원장은 “필러 시술은 다양한 부위가 가능한데 환자들의 경우 동양적으로 생긴 코 모양을 보완하는 콧대 시술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효과는 코, 턱, 이마 부위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코는 미간 사이 단 1㏄만 보충하면 눈매가 살아난다. 양을 조금 더 늘릴 경우 ‘턱’ 부위가 효과적인데 턱이 봉긋해질 경우 얼굴 전체가 입체적으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권 원장은 또 “이마는 면적이 있다 보니 10㏄정도가 필요하다. 이 부위도 매우 효과적인 부분으로 인상이 여성스럽고 러블리하게 바뀐다”고 덧붙였다.
필러는 드라마틱한 효과와 더불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권시현 원장은 “시술 후 심한 통증과 함께 붓고 붉어지거나 혹은 창백해지는 현상이 있으면 즉시 내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전에 사용되던 콜라겐필러나 실리콘은 한번 주입하면 되돌아 갈 수 없으나 다행인건 대화제약의 아말리안처럼 히알루론산으로 이뤄진 필러는 녹일 수 있으며 매우 안정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필러가 혈관 내 들어갈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최근에는 뭉뚝한 케뉼라 바늘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최소한으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자신의 시술철학에 대해 “미에 있어서 절대적인 기준은 없겠지만 고유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인 균형과 조화가 이뤄질 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며 “고객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맞는 고객이 원하는 아울러 안심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화된 기법과 검증된 안전한 방법을 사용해 신중을 다해 시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필러로 밋밋했던 얼굴에 입체감 살린다
입력 2015-07-26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