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이 불륜 혐의로 법정 싸움을 하는 가운데 JTBC ‘썰전’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한다.
썰전 한 관계자는 27일 오후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강용석이 ‘썰전’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한다”라며 “녹화 분은 이번 주 목요일에 방송이 된다”라고 말했다.
강용석과 김구라 등이 출연하는 썰전은 성역과 금기 없는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 입담가들의 뉴스 털기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독한 혀들의 전쟁’이라는 제작진의 소개다.
tvN 예능프로그램 ‘강용석의 고소한19’(이하 ‘고소한 19’)도 정상 촬영한다. tvN 관계자는 “강용석이 내일(28일) 있는 ‘고소한 19’ 촬영에 예정대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유명 파워블로거와 강용석이 홍콩 여행을 함께 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불륜설이 처음 시작됐다. 이후 강용석은 올해 4월 파워블로거의 남편 조씨로부터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 7월22일에는 남편 조씨가 아내 A씨와 강용석의 불륜을 주장하며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첫 재판이 진행됐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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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스캔들 2막’ 강용석 ‘썰전’ 녹화 정상 참여
입력 2015-07-27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