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뚝딱이’의 반전 외모가 공개됐다.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전날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인터넷생방송에 등장한 뚝딱이의 본체(?)가 화제를 모았다.
뚝딱이는 과거 KBS 2TV ‘TV유치원’에서 종이접기 전문가 김영만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던 인형이다. 이날 배우 신세경과 김영만 방송에 깜짝 출연한 뚝딱이는 17년 전 방송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많은 네티즌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뚝딱이는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김영만에게 “저도 분량이 있다”고 받아치는 등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에 테이블 밑에서 모습을 드러낸 ‘뚝딱이 조종사’는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젊은 남성이었다. 네티즌들은 뚝딱이의 입담뿐만 아니라 잘생긴 외모를 칭찬하며 “앞으로도 계속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뚝딱이의 목소리는 애니메이션 ‘꼬마 마법사 레미’ ‘탐정학원Q’ 등에서 활약한 김기철 성우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마리텔’ 김영만 파트너 ‘뚝딱이’의 정체 “어머나 훈남”
입력 2015-07-27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