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의원정수 확대…의원들 커밍아웃해야”

입력 2015-07-27 13:22
사진=심상정 의원 홈페이지 화면 캡처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7일 “투표 가치의 평등성을 구현하라는 헌재 결정 취지를 살리려면 의원 정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YTN 라디오에 출연, “의원수는 늘리더라도 세비 삭감 같은 특권을 줄이는 자구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을 만나면 의원 정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을 하면서도 아무도 입 밖에 내진 않아 저만 국민으로부터 크게 혼이 났다”며 “이제 더 많은 분들이 소신대로 커밍아웃에 나서길 바란다”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