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당내 일각의 문재인 대표 사퇴 주장에 대해 “모든 게 문 대표에게 달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27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문 대표가 그런 평가들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인 다음에 그 이야기를 했던 의원들과 직접 소통을 하고, 설득을 시키고 실제로 결과로 만들어서 내놓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한길 전 공동대표와 신당을 구상 중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전혀 사실도 아니고 근거도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지금은 어떻게 하면 당이 혁신할 수 있는지 거기에 모든 사람들이 총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도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안철수. 신당 창당설에 “지금은 혁신에 집중할 때”
입력 2015-07-27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