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 탑재한 모니터 SE370 출시

입력 2015-07-27 11:21

삼성전자는 27일 휴대전화 무선 충전이 가능한 모니터 SE37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E370은 24인치, 27인치 등 2가지 크기로 나온다.

SE370은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 송신패드가 모니터 스탠드 부분에 내장돼 있다. PC로 작업을 하면서 휴대전화를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세계무선전력협회(WPC)의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 표준인 ‘치’ (Qi) 규격을 적용한 삼성전자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등 기기는 바로 호환되며, 모니터가 대기 모드인 상태에서도 충전된다.

청량한 블루 베젤과 화이트 컬러의 SE370은 178˚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하였고, 눈의 피로를 줄이는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와 깜빡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 (flicker free) 기술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윈도우10 호환성을 인증 받은 SE370은 AMD의 프리싱크(FreeSync ) 기술로 고화질 컨텐츠의 화면 깨짐 문제를 해소하여 게임을 할 때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