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났다. 나만 만났다” 노엘 갤러거 김포공항 인증샷 폭소

입력 2015-07-27 00:45 수정 2015-07-27 01:56
사진=이현송 인스타그램

밴드 칵스(멤버 이현송 박선빈 신사론 이수륜 SHAUN)의 보컬 이현송이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참석차 내한한 영국 록 뮤지션 노엘 갤러거를 공항에서 만났다.

26일 인터넷에는 전날 이현송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주목을 끌었다. 이현송이 “만났다. 나만 만났다”라며 게재한 사진이다. 배경은 김포공항으로 추정된다.

어정쩡한 자세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현송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왼편으로 살짝 눈을 돌리면 좌석에 앉아있는 노엘 갤러거의 모습이 조그맣게 보인다. 인증샷을 찍는 이현송 쪽을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사진 너무 웃기다” “노엘이 사진 찍는 거 눈치챈 것 같다” “공연장에서 당당하게 같이 찍지 그랬나” “어쨌든 진짜 노엘 만난 것 맞네”라며 즐거워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24~26일 80여팀의 국내외 아티스트 공연으로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노엘 갤러거와 칵스는 지난 24일 무대에 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