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에는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고 물 속으로 과감하게 뛰어드는 골든 리트리버 떼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열 마리 이상의 골든 리트리버들이 물 속에서 헤엄치는 주인이 위험에 빠진 줄 알고 물 밖에서 걱정하며 왔다갔다하다 일제히 물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담겼다.
골든 리트리버들은 주인을 향해 맹렬히 헤엄쳐가 주인을 살피며 헤엄쳐 이동하는 주인의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이들은 “주인은 제가 구해드릴게요”라며 돌진하는 것 같다.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 주인을 잘 따르고 유순해 골든 리트리버들이 맹인안내견으로 가장 선호하는 견종임을 알 수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