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과 15년 만에 재회했다.
신세경은 26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김영만 방송에 출연했다. 김영만은 예상치 못한 신세경의 등장에 “미리 알려주지 그랬냐”라며 깜짝 놀랐다.
신세경은 아역배우 시절 김영만과 함께 종이접기 코너를 진행했다. 김영만이 마리텔에 출연하며 화제가 되자 신세경은 SNS에 그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영만은 신세경을 “우리 코딱지 중에 가장 성공한 코딱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눈물난다. 옛날 생각난다”라며 뭉클해 했다.
방송을 진행하던 중 김영만이 “나 나올 때마다 함께 해주겠느냐”고 묻자 신세경은 “그러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생방송은 만년 1위였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일시 하차한 채 진행됐다. 김영만과 방송인 김구라, 마술사 이은결, 에이핑크 김남주, 디자이너 황재근이 참여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성공한 코딱지’ 신세경, 마리텔 떴다… 김영만 아저씨 재회
입력 2015-07-26 21:06 수정 2015-07-26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