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이 우승행진을 이어가던 백종원을 꺾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영만이 전반전 시청률 합계에서 백종원을 제외한 순위에서 1위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영만은 1위 소식에 눈물을 보였고, 채팅창은 울지말라는 네티즌들의 댓글로 가득찼다.
후반부에서 김영만은 종이옷을 만들던 중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를 지켜봐 달라”며 “어린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아직 마음도 작고 머리도 작잖아요”라고 말했다. 노란색 색종이를 황달로 언급한 시청자에게는 “어렸을 때는 코 파랗게 하고 눈 빨갛게 해도 그렇게 크게 얘기가 없었는데 진짜 여러분들 컸다. 어른 됐네”라며 감격했다.
이어 “종이접기가 어려우면 엄마에게 부탁해보라”며 “어머니께 테이프 좀 붙여주세요 해보세요. 얼마나 좋아하시겠어요”라고 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김영만은 백종원을 누르고 최종 시청률 1위에 올라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종원은 마리텔에서 일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마리텔’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백주부 누르고 1위
입력 2015-07-26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