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 아가씨, 성우 이용신?… 아리 목소리로 유명

입력 2015-07-26 19:44
사진=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성우 서유리가 ‘고추 아가씨’를 성우 이용신으로 추측했다.

26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달콤살벌 아이스크림’과 ‘고추 아가씨’의 1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선곡해 시원한 보컬을 선보였다. 고추 아가씨는 소울풀한 보컬로 연예인 판정단을 궁금하게 했다.

서유리는 “제가 왜 여기에 출연한지 알겠다”며 “고추아가씨는 저랑 같이 일하는 분이다. 성우 같다”고 성우 이용신을 언급했다.

연예인 판정단이 “두 사람 모두 댄스는 접해본 적 없는 것 같다”고 평가하자 아이스크림과 고추아가씨는 춤 실력을 보여 판정단을 헷갈리게 했다.

이용신은 섹시한 목소리와 다채로운 연기, 폭 넓은 활동으로 팬들에게 ‘드래곤갓’이라는 별명을 얻은 성우다. 2003년 투니버스 공채 성우로 데뷔해 수많은 온라인 게임에서 다양한 캐릭터의 목소리를 만들었다.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의 아리 목소리를 맡기도 했다.

아이스크림의 정체는 MBC ‘위대한 탄생2’ 준우승 출신 배수정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