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옥이 LG 팬이었어?”… 잠실구장 kt전 시구

입력 2015-07-26 16:35

‘몸매 종결자’ 유승옥(25)은 생애 첫 번째 프로야구 시구에서 어떤 패션을 선보일까.

유승옥은 26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등장한다. LG의 초청을 받은 시구다. 유승옥은 LG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승옥은 신장 172㎝에 9등신 몸매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머슬마니아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모델 커머셜 부분 톱5에 진입했다. 마른 몸보다 건강한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승옥은 스타덤에 올랐다.

섹시스타의 시구에서는 가장 큰 관심사는 의상과 투구 동작이다. 유승옥보다 앞서 ‘몸매 종결자’로 관심을 받았던 모델 클라라(29)는 LG의 줄무늬를 하의에 응용한 의상으로 주목을 끌었다. 유승옥이 어떤 의상으로 마운드에 오를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LG 팬들은 “유승옥이 LG 유니폼을 입는 오늘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유승옥이 LG 팬이라고 커밍아웃하면 우승도 가능하다” “어제는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시구했고 오늘은 유승옥이 시구한다. 미녀들이 LG를 좋아한다”고 환호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