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세계 최대 수영복 전시회서 '크레오라' 신제품 선보여

입력 2015-07-26 15:07
효성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수영복·란제리 전시회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4∼6일 열린 ‘파리 모드 시티' 전시회에서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 신제품 ‘하이클로' 20de(데니어·원사 1g의 무게로 9천m의 길이를 뽑아냈을 때의 굵기), 30de, 55de를 출시했다.

크레오라 하이클로는 내염소성이 뛰어난 스판덱스 원사다. 수영장의 소독 약품 때문에 수영복이 탄력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해준다.

일반 스판덱스를 사용한 수영복보다 5∼10배 오래 입을 수 있어 글로벌 수영복 브랜드 스피도와 빅토리아 시크릿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대표 수영복 브랜드 ‘레노마 수영복'(renoma swim)과 협업해 하이클로 55de를 사용한 수영복을 공동으로 제작, 선보였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