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선민교회(김홍양 목사)는 24일 국민일보에 네팔 지진피해 구호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홍양 목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를 방문해 “성도들과 45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하면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의 아픔에 동참하고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며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김 목사는 “성도가 100여명에 불과하고 출석 성도 평균 연령이 65세가 넘지만 작은 것이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나누겠다는 성도들의 의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선민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사랑이 네팔 지진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작지만 건강하고 선한 사역에 앞장서는 교회의 모범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앞으로 구호단체들을 통해 네팔 지역에 필요한 물품 및 의약품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민일보를 통해 한국교회가 섬기고 나누는 일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
선민교회 국민일보에 네팔 구호 성금 전달
입력 2015-07-26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