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최용수 감독, AFC P급 지도자 강습회 참가

입력 2015-07-26 14:57

FC 서울 최용수 감독이 ‘2014-2015 AFC P급 지도자 강습회’ 참가를 위해 독일로 출국한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강습회’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보름간 진행되며,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 소속의 바이엘04 레버쿠젠, 보르시아 뮌헨글라드바흐, FC쾰른을 방문해 훈련 참관 및 토의 시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FC쾰른, 발렌시아(스페인), FC포르투(포르투갈), 스토크시티(잉글랜드)가 참가하는 Colonia Cup 2015 친선대회와 독일 FA컵 1라운드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하며 유럽 축구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느끼고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강습회에는 최용수 감독과 함께 FC서울 김현태 스카우트 팀장도 함께 한다. 김현태 스카우트 팀장이 ‘AFC P급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골키퍼 출신으로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가 된다.

한편, ‘AFC P급 자격증’은 아시아에서 취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라이선스 단계로 아시아 각국 대표팀 감독은 물론, AFC 소속 축구팀을 지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는 반드시 ‘AFC P급 자격증’을 취득한 지도자만이 K리그 클래식과 각급 대표팀의 지도가 가능하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