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축구가 안방에서 열린 2015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4위에 그쳤다.
미국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PPL파크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대 3으로 패했다.
미국은 후반 10분 파나마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클린트 뎀프시(시애틀 사운더스)의 후반 25분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미국은 승부차기 대결에서 파비안 존슨(호펜하임), 마이클 브래들리(토론토FC), 다마커스 비즐리(푸에블라FC)가 잇따라 실축한 바람에 무너졌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미국, 골드컵 4위··· 승부차기 끝 파나마에 패해
입력 2015-07-26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