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를 위해 ‘X선 촬영기'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X선 촬영기는 화재로 손상된 증거물을 파괴하지 않고 내부를 관찰해 전선 단락과 균열상태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첨단장비다. X선 촬영기는 화재피해 보상과 시민의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제조물책임법(PL법) 등으로 화재피해 보상에 관련한 민사소송이 급증한 이후 화재 원인조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시소방본부 전문적 화재원인 규명 위해 X선 촬영기 도입
입력 2015-07-26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