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미국측 차석대표인 시드니 사일러 국무부 북핵 특사는 26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을 잇달아 방문한다. 사일러 특사는 27일쯤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김건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본부장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을 연쇄 방문해 중국 측 한반도 전문가들은 물론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 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 등을 만났다.
사일러 특사는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황 본부장과 대화를 갖고, 다시 중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해 소통과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사일러 미국 특사 27일쯤 방한
입력 2015-07-26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