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백종원 잠정 하차한다” 26일 녹화 불참

입력 2015-07-26 10:02
사진=MBC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MBC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에서 잠정 하차한다.

마리텔 제작진은 26일 “백종원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주 생방송 녹화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녹화 불참은 일시적인 것으로 완전한 하차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는 백종원의 가정에서 일고 있는 논란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백종원의 부친인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은 지난달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를 추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쉽지만, 마음 잘 추슬러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리텔에서 쏟아지는 실시간 악플들이 쉽지만은 않을 거다” “방송 시작 후 내리 7연승 달리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