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한고은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한고은은 4세 연하의 일반인과 오는 8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한고은은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 허락될지 몰랐다”며 “만나면서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발에 맞는 포근한 신발을 신는 느낌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하남도 남자다. 굉장히 편안하고 제 눈에 예쁘다. 예비신랑에게도 애교를 보여준다”고 웃었다.
한고은은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없었다. 아이는 아직 없고, 계획은 아직 없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이를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고은은 “프러포즈에서 반지를 받았다.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눈물이 났다. 가족 친지과 모여서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며 예비 신랑에게는 “내 곁에 있어줘서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연예가중계 캡처
‘연예가중계’ 한고은 “예비 신랑 닮은 아이 갖고 싶어”
입력 2015-07-26 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