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과 김슬기가 조정석 꼬시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 8회분에서는 봉선(박보영 분)이 순애(김슬기 분)에게 빙의를 허락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봉선은 소형(박정아 분)이 선우(조정석 분)에게 키스한 걸 보고는 초조함을 느꼈다. 선우를 소형에게 뺏길까봐 불안함을 느낀 것. 이에 순애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봉선은 “내 몸에 들어오는 걸 허락하겠다. 빙의해도 된다. 셰프 님 내 것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순애는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순애는 봉선을 아버지 가게에 데리고 가 아버지를 소개하고 추억을 공유했다. 순애는 “이럴 줄 알았으면 놀 거 다 놀고 애인도 다 사귀어볼 걸”이라고 말했다.
순애는 봉선이 빙의를 원하는 이유를 물었고 봉선은 “예전에는 그냥 바라만 봐도 좋았는데 이젠 셰프님에게 욕심이 난다”고 털어놓았다. 순애는 “나는 한을 풀고 너는 셰프를 갖고”라며 한 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오 나의 귀신님 캡처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김슬기, 조정석 꼬시기 프로젝트 시작
입력 2015-07-26 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