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에서 24일 오전 1시59분쯤(현지시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지점은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서쪽으로 15㎞ 떨어진 곳으로 진앙지의 위치는 깊이 26㎞라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밝혔다.
지진으로 건물과 차량이 흔들렸지만, 인명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오전 4시44분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서도 규모 5.7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은 인도양 해상이었지만 쓰나미가 발생할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서 규모 5.1 지진
입력 2015-07-25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