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패트리가 16년 만에 자신의 고향 캐나다에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함께 출연 중인 동료들의 축하 속에 가슴 벅찬 생일을 맞았다.
25일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는 유세윤, 존 라일리, 장위안, 헨리 라우, 수잔 샤키야 등 친구들이 기욤의 고향집을 방문해 기욤의 어머니를 만나는 장면이 그려진다.
기욤은 친구들과 어머니 집을 방문해 오래 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기욤의 친구들은 그와 어머니가 쏙 빼닮은 것에 깜짝 놀란다.
어머니는 얼마 후에 있을 기욤의 33번째 생일을 위해 친구들과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로 한다.
어머니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초대장과 직접 만든 케이크, 각종 맛난 음식을 준비한다. 친구들도 풍선 장식을 만들고 생일 축하 노래를 연습하며 깜짝 파티를 돕는다.
준비에 몰두한 친구들은 급기야 의견 충돌까지 일으킨다. 이 와중에 기욤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왕좌왕한다.
우여곡절 끝에 특별한 생일상을 받은 기욤은 뜻밖의 이벤트에 감동에 젖는다. 어린 시절 한국으로 와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날리는 등 바쁘게 살아온 그가 올해는 모처럼 고향에서 푸근하고 따뜻한 생일을 맞는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기욤, 16년 만에 고향서 맞은 깜짝 생일파티에 감동
입력 2015-07-25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