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자신과 꼭 닮은 아역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신동엽은 24일 MBC ‘세바퀴’에 깜짝 등장한 아역배우 최로운과 만났다. 최로운은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신동엽 닮은꼴’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아역 연기자다.
이날 ‘세바퀴’ 출연진은 MBC 드라마 ‘여왕의 꽃’ 중 최로운이 출연한 장면을 감상했다. 최로운은 해당 장면에서 TV에 나오는 신동엽을 자신의 친아버지로 착각하고 가족들에게 떼를 쓰는 연기를 소화했다. 신동엽과 생김새가 판박이인 아역배우가 TV 속 신동엽에게 “아버지, 저에요”라고 말하자 출연진은 폭소했다.
그러던 중 최로운이 스튜디오로 깜짝 등장했다. 신동엽은 “제작진이 최로운의 출연 소식을 제게만 숨겼다”며 깜짝 놀랐다.
최로운은 신동엽의 유행어인 “안녕하시렵니까”로 인사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신동엽은 “어떻게 우리 아들보다 더 닮았지?”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어쩜 저렇게 똑같을까” “‘여왕의 꽃’ 나올 때도 깜짝 놀랐다” “너무 귀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우리 아들보다 더 닮았네!”…신동엽, 판박이 아역 등장에 ‘깜짝’
입력 2015-07-25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