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부답’ 이대호 2경기 연속 무안타…밴덴헐크는 시즌 4승

입력 2015-07-24 22:28
국민일보DB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2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일본프로야구(NPB)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이대호는 전날 4타수 무안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태호는 2회말 1사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냈다.

소프트뱅크는 2대 1로 오릭스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릭 밴덴헐크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 9탈삼진으로 호투해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28에서 0.325로 떨어졌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