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근호 영입… K리그 2연패 전력 구축

입력 2015-07-24 19:54

프로추구 전북 현대가 카타르의 엘 자이시에서 뛰고 있는 이근호(30) 영입했다. 전북은 이근호의 수혈로 에닝요와 에두가 빠진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조선은 축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북이 이근호를 임대하기로 엘 자이시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전북은 에닝요와 에두가 나갔지만 루이스, 우르코 베라를 영입하면서 시즌 2연패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이근호는 2004년 인천에 입단했다. 2007년 대구로 이적해 2008년까지 2시즌동안 23골을 넣었다. 2009년 일본으로 진출했다 2012년 울산으로 복귀했다. 2013년과 2014년 상주 상무에서 군 생활을 한 뒤 엘 자이시로 이적했다. A대표팀에서도 76경기에 나서 19골을 넣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