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롤라의 예상경로가 한반도 쪽으로 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12호 할롤라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도 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고 24일 밝혔다. 할롤라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다. 남부지방의 비는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5일 새벽에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 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할롤라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440㎞부근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으며, 이에 주말 사이 장마전선의 위치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유동적이며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72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12호 태풍 할롤라, 한반도로 머리 틀었다
입력 2015-07-24 18:52